읽어주는 서비스

네이버의 오디오 클립은 일단, 조금더 진화한 형태의 잘 만들어진 팟캐스트 플레이어처럼 보인다. (10년 넘은 팟캐스트라는 포맷이 진화되야할 시점이기도 하다.) 일단 기존의 팟캐스트들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디오 클립’ 서비스 내의 채널들을 재생하는 것으로 제한되어있다. 난데없이 왠 팟캐 앱인가. 그것도 왜 자체 오디오 컨텐츠인가.. 했는데 결국 이 음성 합성 기술 “유인나가 전반부를 읽고 후반부는 네이버가 읽었다” http://campaign.happybean.naver.com/yooinna_audiobook 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앱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 별 쓸모없는 “앱 안에서만 되는 음성명령” 같은 게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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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뉴스를 Text to speech 로 변환해주는 앱들도 있었고, 아예 성우를 고용해서 뉴스로 올려주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유료여서;; 최근에 또 한국엔 또 미묘하게 음성버전의 트위터같은 http://www.earing.me/도 생겼다. 어쨌든 뉴스류는 결국 별로 들을 것이 없었다는 것이 핵심. 그냥 팟캐를 듣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잖아.

사실 책을 읽고 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E-Book 음성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마존은 아예 Audible로 (별도 구입으로) 음성을 얹어서 판다는 단점이, 알라딘의 한국책은 너무 기계음성이라 웃긴다는 단점이 있었다. 만약 네이버 음성 기술이 판권만 잘 해결해준다면 괜찮은 오디오북 마켓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만 한국에서 컨텐츠 시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가.

하여튼 나는 알라딘 이북 앱에서 하는 음성 지원 정도라도 상관없으니 모든 책들이 이북으로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격도 좀;;; 한글 종이책은 미국책보다 싼데 이북은 왜 더 비싼 걸까. 그러니까 맨날 무료 이북만 다운 받고 … 막 그러니까 받고 보니 헌법 전문이고 막…. 도대체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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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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