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

거의 모든 사진을 플리커에 올려둔다. Aperture를 사용해서 왠만한 사진들은 보관 겸 업로드해두는 편인데, 야후에 팔렸을 때부터 얼른 그만 뒀어야 했는데 계속 쓰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1. 모든 사진의 저작권 정보를 CC로 했었는데, 이것도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다. 여행책자를 만든다는 놈들이 “CC니까 쓸께.” 하고 플리커 메세지 하나 보내고 끝.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해서다. 처음엔 고마워 책이라도 보내줄까. 하는 놈들이라도 있었는데 이젠 그나마도 쌩. 구지 CC에서 All rights reserved로 변경한다고 몰래 가져다 쓸 놈들이 못가져다 쓸 건 아니지만, CC를 악용하는 놈들 꼴은 안보겠지.

  2. 그래도 결국 사진들의 위치 정보를 맵에 웹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이것뿐이다 보니 사이트 답사같은 걸 한 경우에는 꼭 업로드를 해두곤 했다. 그런데 몇년 전에 있던 맵뷰어가 전혀 업데이트도 안되고 정확도도 떨어지고, 한번에 보기 편한 UI도 제공하지 않는다.

  3. 그동안 무시해오던 파노라미오가 지오태깅이 되어있는 경우  용량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위치 정보가 담긴 업무용 사진들은 이리로 추가 업데이트하기로. 안타깝게도 파노라미오용 어퍼쳐 플러그인이 없으니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야하긴 하지만, 테스트해보니 웹에서도 한번에 200장 정도 올릴 수 있으니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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