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은 첫머리에 예를 들자면 그런 것이다. 라는 것이었는데, 트윗으로/페이스북으로 발행된 앞부분만 보고 오해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인턴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는데 – 좀더 정확히는 윈도우즈 7 정도 되면 이젠 인턴 수준은 아니지 않은가, 이 정도는 좀 제대로 되어있어야하지 않은가라는 거였다.
구지 인턴/회사/경험 등등에 대한 생각을 말하자면, 인턴이든 뭐든 자기 월급 받는 정도로 일해주고 돈받는 게 평화로운 세상이다. 라는 정도.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배운다” / “가르친다” 따위 개드립치는 인간들을 싫어한다. 직종에 따라 어디가서도 배우지 못할 것들을 말그대로 “배우는” 회사들도 있고 정말로 “가르치는” 곳이라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금전적인 보상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대부분은 월급 적게주는 핑계로 “가르친다”를 들이대고, 자기가 일 못하는 것에 대한 핑계로 “배운다”를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설계사무소라는 곳은 30년쯤 전에는 정말로 ‘가르치고/배우는’ 것이 따로 있는 산업이었으나 이젠 전혀.
그리고 윈도우즈 7 정말 좋더라. 윈도우즈 10 정도 나올 때 쯤이면 정말 쓸만하겠다.
2 responses to “오해”
요즘 뭔가 대기업에서 뭔가 시덥잖은 일을 뭔가 하고 있습니다요
저는 모따기 해서 만들어다 줬었는데
없으면 사와서 했었는데
하하 난 모따기 절대 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