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트럭과 공공공간

노점 – 요리트럭- 과 주차 공간을 점유하는 ‘요리트럭용지’의 허가에 관한 LA 노점 협회장 쯤되는 분의 글. 이익단체풍의 떼쓰는 글이라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고 논리적인 문장이 아니라 아쉽지만, Food Desert 혹은 소득과 영양 질병같은 문제를 함께 생각하면 노점상이란 단순히 싸구려 길거리 음식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Food Trucks and Public Space

매튜겔러, 2010년 9월

노점상의 역사는 유구합니다. 고대로마로부터 시장이나 격투기장 혹은 축제같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길거리음식”을 팔곤 했습니다. 1700년대 후반 프랑스의 경우, 중세부터 제분,제빵,정육 길드를 쥐고 몇몇 음식에 관한 규제권을 갖던 귀족주의가 후퇴하면서, 많은 길드원들이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길드들과 식당들은 사이가 좋질 못했습니다. 길드측은 식당에서 손님들이 상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소비하는 것을 공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탓이죠. 현대의 요식업은 원래 귀족들을 대상으로 하던 요리사들이 직장을 잃음과 동시에 대중의 요구와 함께 생겨났습니다. 길드에 대한 대립은 사실 대중의 요구와는 상관없던 일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길거리 음식과 푸드트럭은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만, 새로운 ‘요리’트럭이 유행하면서 역사적으로 천시받던 산업을 흥행시키고 있습니다. 혁명 후의 프랑스처럼, 오늘날의 식당주인들은 새로운 트럭들과의 경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의 소비자들은 그러나 새로운 선택의 등장은 물론 적절한 가격에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낮은 운영 비용 덕에 오리고기 요리와 송로 요리 같은 비싼 재료의 요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유행은 종종 지방정부와의 마찰을 빚곤 합니다. 어떤 산업이든 양식 변화는 공정한 경쟁, 안전 혹은 대중의 요구에 관한 논쟁을 일으키곤 합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시정부는 새로운 요리트럭의 사업장이 되는 지역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리트럭 법안을 두고 논쟁 중입니다. 이러한 근시안적인 방법들은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요리트럭이 끼칠 명확친 않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요리트럭은 주로 점심먹는 사람이 많지만 식당이 적은 곳을 찾아 갑니다. 요리트럭은 거의 무제한의 선택을 제공합니다. – 한식, 인도, 유대식, 유기농 그리고 다양한 이러한 것들의 다양한 퓨전 그 이상 – 그리고 이것은 이런 것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채워주곤 합니다.

앞서 언급한 법규는 트럭들이 소중한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법규에 숨어있는 논리는 도시가 주차미터기를 항상 열어두는 것이 대중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 공공 주차 공간의 가장 좋은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LaBonge 의원은 원래 주차 미터기는 상업 지역에서 주차 순환을 도와 공공에게 더 많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1950년대에 미터기가 등장했고 로스앤젤레스 시당국은 1972년에 모든 사업장에 대해 각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할 것을 법규화했습니다. 결국 공공 주차는 공공에게 남겨졌고, 그 근처의 사업자 용도의 주차장은 생기지 못했습니다.

토지 이용 계획은 공공의 요구를 반영해야합니다. 요리트럭은 2시간 동안 점심100끼분(특이한 숫자는 아닙니다.)을 제공할 수 있는 곳에 주차합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근처의 사무실에서 “걸어서” 옵니다. 이것은 배고픈 사무실 근무자들을 근처의 식당에 가기위해 혼잡한 도로로 내모는 대신, 교통상황, 공해와 주차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요리트럭 용지는 이러한 새로운 산업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주차 공간이나 주간 혹은 일간 단위로 순환하는 외부 공간이면 됩니다. 움직이기 때문에 트럭을 찾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만, 요리트럭 용지는 다양한 요리의 순환이 있을 뿐,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요리 트럭 용지는 LAX근처의 센트리가에 일주일에 한번 열립니다. ‘SoCal 모바일 노점 연합’과 ‘게이트웨이 투 LA BID’의 연대로 지역 노동자들 (매주 수요일이면 800명에 달하는)에게 편안한 식사와 다양한 트럭 메뉴를 제공합니다. BID는 테이블과 의자와 손님들을 위한 밴드를 준비합니다. 사무실 근로자들은 트럭 용지로 걸어오는 대신 보통은 El Segundo 혹은 Westchester같은 곳으로 차를 몰고 가야합니다. 그 지역은 자동차 통행량 감소의 덕을 보게됩니다.

매년, Park[ing] Day는 LA는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 포함한 도로는 모든 시민의 것이지 운전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Park[ing] Day에는 시민들이 미터기에 동전을 넣고 주차공간(parking space)을 임시 공원(park)으로 만들고 도로 사용에 관한 공공 공간과 공동체의 우선 순위에 대한 토론을 합니다. 주차 미터기와 공공 주차에 관한 좁은 견해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리트럭들은 적절한 옵션에 배고파하는 지역 주민/근로자에게 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점 음식은 원래 역사적으로 존재해왔고, 최근의 대중의 요구는 이러한 시대가 다시 왔다는 것을 확신시킵니다. 도시는 이런 유행을 수용함과 동시에 대중을 향한 이익을 극대화하해야합니다. 가능성을 가두는 대신, 도시는 요구가 가장 큰 곳에 트럭이 갈 수 있도록 고무해야합니다. 도시는 주차 공간에 트럭용지를 허가하고 주차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이를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다양성의 도시이고, 트럭은 대중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또 다른 다양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Matthew Geller는 Southern California Mobile Food Vendors’ Association의 대표입니다.

2 responses to “요리트럭과 공공공간”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