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況

뭄바이 여행 이후 저주받은 EP-1의 아답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였다. (물론 더 나은 아이폰 사진이 있긴 하다.)

그리하여 2월 4일경 무려 bestbatt.com이라는데서 짝퉁 아답타를 주문. (올림푸스 오리지날은 무려 50달러가 넘는다.) 일주일 정도 걸린다길래 잊고 있었고, 배달된 2월 일엔 캣스킬이란 곳에 답사를 가있었다. 다녀온 뒤에도 매일 배달온 것들을 쌓아두는 선반을 매일 확인하였다.

그리고 배송이 된 것을 확인, 귀찮게도 우체국에 방문해주었다. 그러나 역시, 배달되었다고. 아마도 경비원이 받았을 거라고. 아니 걔들이 받으면 알려주는데. 경비원한테 물어보니 아니 작은 거면 우편함에 바로 넣었을꺼야. 좀 큰거만 우리가 따로 받아두고 로그에 적어두거든. 우편함을 열어보지 그래? 씨발. 망할 집주인 아줌마 메일박스가 있다는 얘기도 없었고 당연히 키도 안줬다.

당장 전화해보니 번호가 틀려 왜. 집전화번호도 모르고. 이 아줌마는 연락도 없고.

그래서 마지막 배터리를 짜내서 찍은 뉴욕 시골 사진 이후로 사진이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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