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ael Colville-Anderson 씨는 영화감독이자 사진작가이며 로커이며 사이클리스트라는 자신에 대한 고개를 코펜하겐의 수많은 시민들, 모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부정했다. 이 수많은 사람들이 따로 사이클리스트로 불릴 이유가 없다고. 그냥 자전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라고. 그러고 보니 일상의 자전거엔 무슨 대단히 쿨한 컬러도 필요없고 카본 프레임이 필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이 아저씨는 쌀집자전거 같은데 장보고 애태우고 다닌다. 코펜하겐 자전거 시스템 보고 있으니 뉴욕 멀었고, 서울은 … 뭐 그냥 바퀴가 발명되기 이전의 시대로구나.
특히 이차대전후부터 치마입고 자전거타는게 쿨한 거라고 마케팅해오셨다니 존경하지 않을 수가. 게다가 마케팅 포스터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구수하셔. 렉쳐 끝나고 검색해봐야겠다.
2 responses to “자전거”
그 아저씨 생긴것도 좀 너무 멋있다는.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 가서 다같이 버섯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