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완벽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논리를 반박하려면 완벽하지 않은 예를 몇개 들면 끝난다. 참 쉽죠잉.

구지 완벽할 수 없다는 논리를 다 펼칠 필요는 없다. 시청자가 볼때 항상 오른쪽에 앉아 있는 진중권은 100분 토론에서 항상 그런 방법을 사용한다. 그런 방법은 진중권과 같은 쪽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내지만, 반대편에 앉은 사람들에겐 그런 게 어딨어, 라든지 또 트집이야. 정도로 들리나보다. 아니면 그런 ‘작은’ 케이스까지 다 생각해서 이 세상을 어찌 경영하겠느냐라는 반응이거나.

그러다 보니 이쪽이든 저쪽이든 공고한 논리를 세우기 보단, 한쪽의 불완전한 설명을 똑똑한 진중권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고, 공격받는 쪽은 뚝심으로 버티는 모냥만 보인다. 원래 세상이 그렇다면 할 수 없다지만, 결국 결론 안나고 아 이쪽과 저쪽은 영원히 말을 섞을 수 없는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든다.

더군다나 진중권 옆에 있던 김보라미라는 변호사가 꽤 자세한 조사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이야기하니 아 그런 디테일은 됐고, 풍으로 이야기하는 부산대 법대 교수를 보니, 논리적으로 공격해서 아 저희가 잘못했어요.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불가능해서, 진중권 풍으로 치고 빠져서 원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나 논리를 튼튼히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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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계산은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그래서 디어데이즈 촘 감사.

아부지의 경우, 양력의 생일은 47년 1월 20일이신데, 음력 생일은 (다행히 기억하기 좋도록) 12월 31일. 그럼 디어데이즈에 입력할때 -471231인가 -461231인건가.

나이, 생일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건데, 본인한테 물어보기가 어렵다는 아이러니한 존재로다. 참, 디어데이즈 엔트리도 엔트리인데 퍼멀링크가 있었으면. 음력 생일 분들한테는 별자리말고 열두간지가 나와줘야 간지가 좀.

bsg

한참을 달렸던 bsg. Final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얼른 봐줘야할 듯 한데, 어디까지 봤었는지 얘기가 하도 복잡해서 기억이 안난다. 대빵이 자기도 텃다면서 비행기끌고 혼자 나가는 거였던가. 뭐 그랬는데.

울두아르 패치에 듀얼특성도 관리해줘야되고, bsg도 봐야되고 왜 이리 세상은 좁고 할 일은 많은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