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nmind님과 못만나고는, 담배사러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괜찮은 백팩을 맨 남자를 봤다. 나무랄 것 없는 가방에 그 남자도 어디하나 튀어나오지 않게 잘 맞아들어는, 적당한 백팩이었다. 그리고 가겔 나와 돌아오는 길에 똑같은 가방을 맨 (멘?) 남자를 또 봤다. 아깐 윗옷이 회색이었는데, 파란색으로 바뀌었으니 동일인은 아니었으나, 그 역시 적당했다. 너무나도 적당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적당함이 적당히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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