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

회사에서 하는 훈련이란 보통

“우리 아파트 단지는 공원 같아서염, 이웃 주민들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욤”
과 같은 말을

공원으로의 접근성은 경기도, 버블세븐지역에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 공원이 주택가격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천접근성의 영향력이 모든 하위시장에서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하천경관의 가치가 보편적으로 주택가격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부분의 신도시와 서울 한강변의 주택들이 강 또는 저수지를 끼고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from “수도권 주택시장 가격 상승요인

과 같은 근거를 들어 “공공성 확보를 통한 어반 프레임 확보” 등과 같은 말로 바꾸는 일. 말로 치자면 저렇고, 그림도 마찬가지.

뭐 회사에선 꽤나 그런 일들이 대단한 일들이라고, 순진한 녀석들 학교에서 이런 거 안배우지. 라고 하는 짜증나는 노련파와 아 이런 건 배운 적이 없어요 혹은 이런 것은 건축이 아니야 라는 순진파들이 있고, 그 둘은 어찌됐건 다 짱나염. 

학교에선 내내 저런 걸 어떡하면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뭐 별로 대단한 거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고, 회사에선 그냥 하는 일이니 하는데 뭐 대단한 거라고 고민들이야. 라고 생각해보니 나는 어딜가나 텃다는 얘기밖에 못하는구나. 튼건 너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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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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