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고마워. 생일 선물은 뭘. 괜찮아 해놓고 하루만에 나노 안될까 조르는 초딩 남편에게 이런 값진 선물을. 정말 무서운게 쥴(軍)의 저주((저주라기보다는 늘상있는 일이지요)) 대로 “두번째” 싱크때 인식 안되서 너무 좋았었다. 이렇게까지 예상대로인가.
하여튼 리셋하고 다시 연결하니 다행히 되었다만 리셋 방법도 이전 세대서부터 바뀐 모양인데 몰랐다. 메뉴+플레이 리셋이 전전 세대까지였고, 전세대 아이팟은 리셋해볼 일도 없이 잃어버렸으니 몰랐고.
그러고 나니 펌업하삼 하고 떠주는군. 역시. 내 손탓이 아니라 뭔가 불안했던 것이에요. 설득력이 없지 않은가. 저 u2는 “전 모델 – 다음 모델 반가워” 사진에 “전모델”로 두번이나 등장이라니. 생각할 수록 억울한데. 하여간 긴 시간 수고했삼.
암튼 여지껏 가져본 아이팟 중에서 가장 좋아. 심지어 사랑의 인그레이빙도 되어있단 말이죠 네. – 여기까지 문자 슬랩스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