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속은 디자인 부문. 이라는 묘한 이름의 부서이고 4개의 팀중에 2팀에 속해있다. 우리 팀이 어쩌다가 반이 갈려 두명은 다른 시니어디자이너 밑에서 리켄 야마모토와 함께 판교국제현상설계를 진행했고 팀장님을 비롯 나머지 팀원 4명은 판교 일반현상을 진행했다.
다른 참가자에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도, 한때 인턴을 했었던 회사도 있고 쟁쟁한 다른 회사들의 이름도 많이 보였다만, 많이들 포기했다는 후문. (끝내 두 선생님은 합쳤다고까지 하던데)
국제 현상은 당선이 되었고, 우리팀의 작업은 오늘 제출을 마쳤다. 회사입사 이후로 출근 안 한날 없이 달려왔으니 내가 2006년 내내 한 일이라곤 이거 하나. 주5일제 시행 덕분에 그동안 못쉰 일요일 토요일을 합쳐 3월 1일까지 휴가. 후후. 할만하지 않은가. 물론 그전에 리뷰등의 작업을 위해 나가봐야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