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복학하고 빡세다 빡세다 엄살도 많이 피우고 있다만… 괜히 더욱더 그러는 것은 전에는 널널하다던 수업들이 갑자기 교수님들이 바뀌거나 혹은 교수님들이 빡센 커리큘럼을 실행에 옮기고자 마음을 먹기 시작한 수업들에 모두 걸려들었기 때문. =( 하지만 나름대로 그 과목에 충실하려면 이정도는 해줘야… 혹은 그래 이정도 공부는 해야… 라기에 수강 정정을 하지 않고 버텼다만….

정말 군대 다녀온 이후, 인터넷에 친해진 이후 책을 너무 안 읽어서 (그러니 그전까지는 저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읽는 문자 중독증 환자였을 뿐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습관처럼 책을 읽었는데 인터넷이 습관이 되자 책을 볼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은 내용이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문자만 읽고 있으면 된다는 것이지요-.-;; 앗, 전혀 일반화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책 좀 읽어야지 하는 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