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신이 인간의 모습을 만들 때였습니다. 신이 얼굴을 조각할 때 맘에 안드는 얼굴은 어떻게든 이쁘게 해보려고 자꾸 깎다보니 작아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완벽한 얼굴을 조각하곤
“아! 더이상 손댔다간 이 아름다움을 망칠지 몰라!”
라며 조각을 멈추었던 얼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얼굴은 깎다 깎다 작아진 얼굴들에 비해 다소 큰 편이었습니다.


PS. 더이상 얼굴 크기로 공격하지 말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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