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동안 계속 학교에서 살다가 어제는 눕지도 않고 엎드려 잔 것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신경은 날카로워질데로 날카로워지고 계속 피곤하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현상이 지속되어 마음 굳게 먹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 먹고 바로 뻗어 버렸습니다. 옷도 그대로 입은 채로 씻지도 않고 -.-;;

음… 일어나 보니 새벽. 아 이 얼마만에 정상적으로 맞아보는 새벽이란 말입니까!

아아아! 새벽부터 파워북을 열고 글을 좀 읽다가 왠지 유명한 – 도대체 왜 유명한 거야! – 문화 평론을 한다는 분의 홈페이지를 지나쳤습니다만… 성질만 나서리… (아! 도대체 저런 애들은 왜 쓸다리없이 책은 많이도 읽은거야! 읽은 책이 아깝다!) 아침 신문을 펼쳤다가 또 열받아서… -.-;;

도대체 상쾌한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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